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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상 진안 ‘마이산홍벵이’ 대표,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장 취임

“곤충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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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제7기 성기상 회장

진안읍 마이산 인근에서 굼벵이 농장을 운영하는 성기상 ‘마이산 홍벵이’ 대표가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장(이하 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성 대표는 지난 22~23일 제주도 ‘소노캄 제주’ 호텔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곤충산업 재도약을 위한 2023년 곤충산업 발전 제주 심포지엄’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제7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회원 20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강기갑 상임대표(전 국회의원), 이완영 국회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팀 윤재돈 팀장, 전라북도청 서형석 팀장 등 관계부서 직원, 진안군청 임진숙 농촌경제국장,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 양석윤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선 최영만 (사)제주도곤충산업협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 이종우 제주 서귀포시장,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시간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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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상(사진 왼쪽에서 6번째)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제7기 임원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임 성 회장은 지난 8월부터 전임회장의 사임으로 대표가 공석이 된 법인에서 ‘비대위’ 성격의 수장 역할을 해오다 지난 1월 1일부터 제7기 회장 임기 공식 수행에 들어갔으며 이번 심포지엄에 맞춰 취임식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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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제주도 '소노캄 제조'에서 열린 곤충산업 심포지엄 겸 제7기 회장단 출범식에서 성기상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마이산홍벵이 농장 대표) 신임 회장이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존에 ‘미래 산업’으로 불리던 곤충산업을 이젠 ‘현재의 중요산업’으로 올려놓을 때”라며 “관련법 제정 겨우 10여년 만에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한국의 곤충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회장은 지병으로 고생하던 가족 중 한 명이 굼벵이로 쾌차하면서 곤충의 매력에 빠져 지난 2015년 고향인 진안읍으로 귀농했다. 이후 곤충 관련 모든 일에 적극 나서고 지난 2019년엔 아예 기전대 곤충산업학과를 졸업했다. 진안읍 출생으로 동국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손두리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2023년 곤충산업 정책 및 홍보방안(윤재돈 농식품부 사무관), 흰점박이꽃무지 현장우수사례(유태호 눈꽃굼벵이 대표), 곤충먹이원 연구개발 현황(김선영 곤충양잠산업학 박사), 곤충 HACCP 제도화 방안(문재진 한국시굼안전관리 인증원 팀장), 식용 곤충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동향(이정준 ㈜경기수출 팀장), 곤충스마트팜 기술(이정준 고구려대 교수), 곤충사육산업 역량체계 개발(김기용 ㈜KM플러스컨설팅 대표) 등의 발표와 농가 의견청취 및 종합 토의(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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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마이산홍벵이 #성기상 회장 #한국곤충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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