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소화전 사용법 외국어 표기 설명서 배부·부착
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4개 국어로 된 외국어 동시 표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시 초기 대처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 중 하나이지만,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사용법이 한국어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인이 즉각 대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한국어, 영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 스티커를 제작하고 관내 대상물에 배포했다.
박현 서장은 “화재 초기 옥내소화전은 효과가 크다”며 “언어적 한계로 소방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어 동시 표기 옥내소화전 스티커를 지속해서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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