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군산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우수대학으로 인정돼 지속적인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가 가능해졌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에서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의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 대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증제도다.
2017년 3월부터 인증을 취득한 군산대는 2022년 인증평가에서 필수지표인 불법체류율, 핵심여건지표인 국제화사업 계획 및 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 적절성, 등록금부담률,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한국법령 이해교육, 학업․생활․진로 및 취업지원, 중도탈락률, 유학생 상담률, 공인언어능력, 만족도 등 13개 지표를 모두 충족해 7년 연속 교육국제화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군산대를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심사를 받는 등 지원 절차 간소화 혜택이 주어지고, 석·박사과정 입학예정자의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및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가산점을 부여받고,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한 대학 홍보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아울러, 대학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정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군산대의 교육국제화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한편 지역발전 견인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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