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제8기 군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
공직사회 부정부패 제보와 주민불편 해결 건의를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8일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군민감사관의 임무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감사관 제도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관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무원의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제보와 주민생활 현장에서의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해 건의하게 된다.
군은 군민감사관을 통해 지역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수집, 해결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감사관들이 전달해 줄 지역 내 여론과 행정에 대한 고견은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신뢰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행정과 군민들 사이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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