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준비 박차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오는 28일 실시하는 '전라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대비해 집중 훈련을 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전술분야)는 전북소방본부 주관으로 도내 13개 소방서에서 52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자대응전술을 종목으로 소방서별 응급구조사와 간호사 등 4명이 1팀을 이루어 출전한다.

출전 구급대원(최재균, 김선휘, 김호준, 이도경)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부여, 약물투여, 전문기도기 삽관, 팀원 및 지도의사 간의 소통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연습을 마친 후 미흡한 점과 보완할 점을 나누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소재실 서장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훈련도 중요하지만 구슬땀을 흘리던 경험들이 실제 심정지와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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