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과 소통을 위해 전북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개강식이 14일 오후 5시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백성일 원장, 서창원 이사 등 임직원과 고영호 리더스 아카데미 자문교수와 송현만 총동창회장,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신입 원우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전북 언론사 최초의 CEO과정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 및 진취적 도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1기가 출범한데 이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서창훈 회장은 개강식에서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익과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강사들을 초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원우가 600명이 넘고 감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다"며 "리더스 아카데미에 들어가기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만 총동창회장은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원우들은 지역사회에서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2기 원우회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전북이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북의 리더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이어 새로 리더스 아카데미에 입학한 원우들의 소개 시간도 이어졌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활발한 활동에는 다소 제약이 따랐지만 올해는 골프대회, 야유회, 해외탐방 등 더욱 다양한 야외활동이 계획돼 있으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전통과 품격있는 강의도 이어진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며 오후 6시 만찬 이후에는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90분간의 특강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오피니언 리더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