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도와 함께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 시 최대 5000만원 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신규시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또는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면적별로 차별 지원한다.
한옥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000만 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이며 바닥 면적은 60㎡이상 규모, 한옥의 형태는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시는 전북도의 사업계획 확인 후 다음달 초까지 신청수요를 접수하고 전라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 또는 해당 읍면동주민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건축과(063 620 6555)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의 멋과 가치를 품은 전라북도 고유의 한옥을 남원시에 보급 및 확산시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다수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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