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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문화재돌봄센터, 문화재돌봄활동 시행

임실 이문원고택서 군불때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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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1일 임실군에 위치한 이문원고택에서 군불때기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전북동부문화재돌봄센터

전북동부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전경미)는 지난 21일 임실군에 위치한 이문원고택에서 군불때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재소유자를 비롯해 임실군과 소방서가 함께 했다. 

한옥에서 군불때기는 난방의 목적 외에도 목조건축물의 습해 및 충해 예방에 효과가 있어 목조문화재 관리에서는 매우 유익한 행위이다.

온돌시설의 안전성 점검을 시작으로 목조문화재 안전상태 및 방재설비 점검, 연막탄 점화, 소방차 대기 등 화재에 유의하며 진행됐다.

전경미 센터장은 “예전에는 주인이 집에 거주하면서 상시적으로 불을 때고 한옥이 건전하게 유지되었을테지만, 현재는 많은 한옥문화재가 빈집으로 남아 불을 때지 않고 습기가 가득한 채로 부후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목조건조물의 예방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는 올해 전북 동부권역 8개 시·군의 376개소 문화재를 관리하며 정기적인 현황 모니터링, 재질별 전문 모니터링, 재난 시 긴급모니터링, 경미한 보수, 일상관리 등을 시행한다. 나아가 화재 대비 소방훈련, 문화재 소유자·관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예방관리 교육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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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문화재돌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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