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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례식장도 1회용품 줄이기 동참

전주시, 장례식장 대표들과 '다회용기 사용' 간담회
용기 세척서비스 지원 등 비용문제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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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전주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장례식장 대표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지역 장례식장에서도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면서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동참한다.

시는 지난 28일 장례식장 대표 11명과 전주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장례식장 운영에 따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회용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1회용품은 대부분 음식물이 묻어있어 세척과 재활용이 힘든 탓에 대부분 소각처리 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례식장 대표들은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인건비 문제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들의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진행중인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서비스 '에코워싱'을 소개하고,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의 시범운영 사례 결과를 공유했다.

앞으로 시는 전주지역 전체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의견을 모아주신 장례식장 대표분들과 전주지역자활센터장께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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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1회용품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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