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일까지
군산시가 논 농업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전략작물 직불제 보조금 신청기한을 이달 31일에서 오는 4월 20일까지 연장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전략작물 직불제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은 밀‧가루쌀‧콩‧하계조사료(옥수수‧총체벼) 등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 재배 시 1㏊당 50만원, 여름철 논콩 재배 시 100만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논콩과 이모작을 할 경우(겨울철 밀 또는 조사료, 여름철 논콩) 100만원을 추가 지급된다.
또한 하계 조사료 재배 시 올해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하계 조사료는 작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전략 작물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신청기간내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현민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벼 재배 면적감축과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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