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서형규 상무 등 실무진 12명 방문
심민 임실군수, 실무진 대상 현장 설명회
속보= 심민 임실군수의 기업유치 요망에 임실군에 투자를 희망하는 하림그룹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오수농공단지를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3월 22일자 9면 보도)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심민 군수와 이용호 국회의원이 하림 김홍국 회장과 투자협의 간담회를 가진 후 하림그룹 실무진 12명이 임실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서형규 하림지주 상무와 함께 하림펫푸드, NS홈쇼핑 및 하림산업 등 계열사 직원들로서, 이들은 오수농공단지와 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임실치즈농협을 차례로 방문했다.
심 군수는 이날 “펫푸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의지를 밝힌 김홍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군수는 또 이날 6월 준공을 앞둔 오수 제2농공단지와 인접한 제3농공단지에서 실무진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도 가졌다.
이를 통해 오수지역은 세계명견 테마랜드와 반려동물 특화 재생사업 등 반려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펫푸드 산업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림측에서는 하림 익산공장과 김제 부화장, 하림산업 공장등을 행정 관계자와 주민들이 견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임실고추앤 농산물가공판매㈜ 방문에서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임실고추가루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임실치즈농협 방문에서도 이들은 치즈 연구개발과 생산 등 임실치즈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즈 관련 원유공급과 물류시스템, 단가관리 등 유통 전반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일정을 마친 서형규 상무는 “논의된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림그룹과 임실군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실무진을 통해 긴밀한 협의와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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