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가 5일 1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여느 선거 때와 달리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주변을 당혹케 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지만 주민들의 발걸음은 드문드문 이어졌다.
우스갯소리로 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유권자보다 (투표)관리원들이 더 많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실제 대부분의 투표소마다 시간당 20명도 찾지 않을 만큼 썰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며 “선거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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