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인 16.3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나선거구 재선거 투표 결과 선거인 수 3만8072명 중 6230명(선거일 투표 3558명‧사전투표 2672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선거 투표율이 6.75%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본 선거에서만 약 10% 만이 투표에 참여할 정도로 저조했다.
특히 이는 이날 치러진 재보궐 선거 평균 투표율 25.7%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로, 전국 최저 투표율이라는 불명예까지 안게 됐다.
행정동별 투표율은 △해신동 23.53%(461명) △삼학동 18.27%(915명) △신풍동 15.01%(898명) △소룡동 13.84%(2099명) △미성동 18.65%(1857명) 등이다.
한편 이번 투표율은 지역에서 치러진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지금까지 최저 투표율은 지난해 6월 치러진 8회 지방선거(38.7%)때로 당시보다 무려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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