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10일 2023년 찾아가는 희망 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을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상설감사장에서 운영했다.
전라북도와 시·군 협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희망법률·세무 이동상담실은 희망법률변호사, 마을세무사, 납세보호관이 합동으로 각종 법률 및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적, 경제적 여건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률상담은 서보형 변호사가 다문화가정 국적 및 취업문제, 농지 용도변경, 비영리법인 수익사업 운영 등에 대한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또 세무상담은 이춘연 마을세무사가 맡아 종합소득세 감면, 증여세 등에 대해 상담했다.
이날 참여한 한 상담자는 “그동안 법률상담을 받고 싶어도 물어볼 곳이 없고, 비용도 걱정돼 상담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 상담을 해주셔서 궁금했던 점들이 모두 해결됐다”고 밝혔다.
조용호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법률·세무 상담을 받지 못했던 군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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