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가 코로나19 방역관계자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금산사는 지난 24일 도시락 1000개를 준비해 김제소방서와 전주보건소, 덕진보건소 등을 찾아 지난 3년여 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와 사회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찰식 도시락은 사찰음식 전문가 정효스님(장수 영월암 주지)이 준비했다. 7종류의 잡곡을 넣은 건강밥, 채수 미역냉국, 느타리강정 등의 식단으로 채워져 사찰음식의 소중함도 알렸다.
이날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사회취약계층 및 코로나 19방역 관계자들에 대한 사찰음식 나눔행사는 불교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고 연대의식을 강화하기위해 준비했다”며 “생명을 존중하고 지구를 살리는 사찰음식의 기본정신이 널리 퍼져 도시민들의 건강한 생활문화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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