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 가격이 이달 들어서도 내리막 길이 지속되고 있다. 매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세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밝힌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6월 들어 0.09%p 떨어졌다. -0.11%를 기록했던 5월 마지막 주에 비하면 하락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수도권이 이달들어 상승세로 전환(-0.01→0.01%)됐고 서울(0.04%→0.04%), 세종(0.13%→0.18%)은 상승폭이 늘거나 유지된 것과 비교하면 전북의 부동산 시장 상황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다.
다른 지방에 비해서도 제주(-0.12%), 부산(-0.10%), 대구(-0.08%)보다는 하락폭이 적지만 경남(-0.06%), 강원(-0.06%), 울산(-0.06%) 등 보다는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0.09%p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가파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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