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스님)는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15일 진안군청을 찾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는 2021년 해마다 1000만 원씩 5년간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한 이후 장학금 기탁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갑룡장학회와 함께 활동 중인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이재현 단장)이 참여했다. 붓다봉사단은 동전저금통 50개를 기부했으며 저금통에는 1년 동안 모은 동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소년원 소년보호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교정봉사단 박성균 단장, 탑밴드음악봉사단 천순희 단장, 전북문화관광연구소 남상준 소장, 마이산탑사 신도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은 “1000만 원의 장학금뿐 아니라 신도들이 저금통에 모아준 동전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후원금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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