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
캔버스에 그려진 여러 층의 질감 위에 인간의 내면세계를 자연과의 조화로 나타낸다.
청목미술관에서 김신교 개인전이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하모니'란 주제로 서양화 40여 점이 선보인다.
2004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작가는 이번이 자신의 9번째 개인전으로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작가는 많은 시간에 걸쳐 색감에 대해 생각하고 화면 위에 정제된 자연을 풀어냈다.
작품의 재료는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겹겹이 쌓으면서 자신의 조형적인 언어를 구상과 비구상을 혼용한 형상들로 담아냈다.
작가는 "자연 안에 풀어진 모든 매개체를 엮어 어릴 적 동심의 기억을 소환해 화면을 구성하고자 고민했다"며 "흥미로운 추억을 형상화한 작업들은 씨줄과 날줄로 엮어 형상화시키고 밝고 명랑하게 유희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원광대 미대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한국미협, 전북미협, 전주미협회원, 전업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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