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전주현대미술관서 진행
한국·중국 작가 11인의 작품 31점 선봬
국제문화예술교류원이 오는 27일까지 전주 현대미술관에서 ‘제1회 한중 국제예술지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기전 작가 외 한국 작가 4인의 작품 13점과 국제문화예술교류원장 원지(文集) 외 중국인 작가 5인의 작품 18점 등 총 31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채운다.
원지 원장은“이번 전시는 중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한국의 교류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쏟은 결과물이다"며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전시장에는 원지 작가가 고민한 인생의 많은 변화와 일상을 표현한 ‘인생백태’ 등 중국의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 이기전 작가의 ‘혼’, ‘넋’, ‘영’ 등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원지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중 국제예술교류전이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전시를 아시아 예술 발전을 위한 시작으로 중국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동방문화정(東方文化情)에 속해 더 많은 한국의 예술가들이 한중교류전과 국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하가영 중국미술가협회 부주석은 “한국과 중국은 옮길 수 없는 이웃이며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가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로 우리도 끊임없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의 성공 경험을 배우고 장점을 위해 화이부동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준비한 원지 원장은 중국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주향교 문학관에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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