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주년 기자회견, 민생과 일상회복 최대 중점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시장 1심 재판결과에 관계없이 공직자들은 시민만 바라보고 일을 할것으로 믿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6일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5일 1심 재판에서 벌금 1000만 원을 받은 것과 관련 "시민과 국민들께서 정읍시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생각할수 있을 것이다"며 "시청 공무원들도 시장을 보고 일하는 자리가 아니다며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재판부의 유죄 판결에 대해 시장후보자의 공약에 대해 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데 소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항소하여 진실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취임1년 동안 추진 성과로 "민생과 일상회복을 최대 중점으로 두고 일했다"며 모든 시민에 일상회복 지원금 20만원 지급, 지역사랑 상품권 100% 증대, 청년정책 47개 사업 적극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세계사적 위상 제고와 민주주의 성지로 자리매김을 위한 노력과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한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공공배달앱 '위 메프오' 시행 등도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첨단산업복합단지는 추진이 미진하지만 향후TF팀 구성과 전북도에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역전파출소 이전과 고부관아터 복원사업도 각각 경찰청·전북교육청과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정읍을 위해 앞으로 추진할 주요 6개 과제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를 여는 농생명 첨단산업도시 조성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관광도시 정읍 △따뜻함이 고르게 퍼지는 복지도시 구현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가는 공감행정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동력 상실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시민만 바라보고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세대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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