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 8회 공연 매회 만석…하반기 6회 공연 예정
남원시립국악단의 2023년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가 매회 만석으로 올 상반기 공연을 마쳤다.
지난 5월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진행된 공연은 상반기 총 8회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8월과 9월 총 6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기간 중인 5일과 12일 저녁 7시 30분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공연이 진행된다.
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는 기존의 전통 판소리 춘향가에 방자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새로운 시선으로 춘향가를 해석해 작품 속에 담겨있는 다채로운 해학과 풍자를 관객들이 더욱 친근하게 만날 수 있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식을 줄 몰랐다.
이와 함께 남원시립국악단은 이 창극 외에도 △민속악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전통소리청’ △다양한 장르의 국악 버스킹 ‘광한루의 밤풍경’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찾아가는 국악공연 △기획창극 ‘만복사의 꿈’ 등 올 하반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관람하시면서 삶의 여유와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중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국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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