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운경)은 오는 29~30일 열리는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와 제26회 동향면민의 날을 맞아 5개 부문에서 5명의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박완용(65), 산업근로장 이민호(58), 애향장 안한진(65), 효열장 선은주(47), 공익장 심을보(71) 씨다.
문화체육장 박완용 씨는 동향면 축구회장으로 활동하며 경남 김해FC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영호남 교류에 기여하고 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면 생활체육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근로장 이민호 씨는 논농사는 물론 수박, 사과 등의 재배에 힘쓰면서 주변과 소통하며 지역 농업을 발전적 방향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안한진 씨는 재전동향면향우회 회장으로 면민의 날 및 수박축제를 비롯해 고향행사에 재전향우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향우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는 가교역할을 해 왔다.
효열장 선은주 씨는 멀리 타국에서 건너와 다문화 가정을 이뤄 시조모,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효행의 참모습을 몸소 실천했다.
공익장 심을보 씨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불우이웃돕기, 봉곡마을 가꾸기 프로젝트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면민의 장은 오는 29일 ‘제26회 동향면민의 날 및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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