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계속되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군부대 장병 등 30명을 투입해 20일 응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오는 22일 주말부터 다시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7733부대 3대대 장병들과 공무원들은 유등면 2곳의 주택 주변 경사면 유실지역의 토사제거 및 마대쌓기에 나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특히 7733부대 3대대는 피해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력뿐만 아니라 장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윤성호 3대대장은“군인은 군민의 안전 수호자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며“피해지역 주민의 일상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자연재해 때마다 어김없이 현장 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군부대원 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관과 군이 하나 되어 군민 한 분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펴보고 피해 복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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