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치제조사업 관계자 2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 공무원, 관내 농협 조합장 등이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진안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양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산업 진흥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 보고회에서 제기된 김치 5대 원료(배추, 무, 고추, 양파, 마늘)의 전처리시설 도입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김치원료 공급단지가 구축되었을 때 원활한 운영과 수익 분석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펼쳐졌다.
군은 진안지역 실태에 부합하는 규모, 여건, 사업비 등이 용역 결과로 나타나면 이에 따른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김치 원료의 원활한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목표 아래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적정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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