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활동지 내 불법 촬영 범죄의 대응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점검반(도경찰청·경찰서·부안군)은 경찰 탐지장비를 활용해 잼버리 활동지 내 공중화장실·샤워실·탈의실 등 650여 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또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화장실·샤워장의 천장과 환풍구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 촬영기기 설치 의심 흔적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특히 경찰은 잼버리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성폭력 범죄 대응팀을 운영해 불법 촬영 여부 등 상시 점검체계를 유지해 성범죄 발생 시 신속한 사건 수사 및 피해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