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6억 원 들여 휴게숲·어린이 놀이터 시설 추진
군산공설시장 및 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에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공설시장과 신영시장 옆 폐철도 유휴부지에 전통시장 이용편익 및 활력제고를 위해 ‘중앙광장 조성사업’을 8월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6억원(국비 10억·도비 1억 포함)을 투입해 1만82㎡ 부지에 다목적 광장, 휴게숲,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공간활용과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경기침체 및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사정삼거리부터 추진 중에 있는 도시바람길숲과 도시재생숲을 잇는 자연스러운 녹지공간을 통해 인근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광장 조성사업’부지는 한국철도공단에서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에 지난해 7월 선정돼 최대 20년간 무상사용 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6000만원의 부지사용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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