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금 2000만 원 들여 현대식으로 복원
주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고유의 전통의식을 전승키 위한 공동우물 복원식이 24일 임실군 청웅면 수풍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복원식에는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 박정규 도의원과 설동원 청웅면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풍마을 공동우물 복원에는 마을기금 2000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21년부터 준비에 착수, 3년 만에 준공을 마쳤다.
특히 공동우물 복원에는 이금로 이장과 이희일 개발위원장 등이 앞장선 가운데 주민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됐다.
이선홍 노인회장은 “마을의 선조들이 아끼고 가꾸었던 공동우물이 폐쇄된지 수십년 만에 새롭게 복원됐다”며 “이번 복원을 계기로 마을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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