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업 육성 위한 백년가게·소공인 신규 지정
4일 백년가게 5개 사, 백년소공인 4개 사 지정
도내 백년가게 86개 사, 백년소공인 59개 사
"지금까지 이어온 명맥 백 년 될 수 있도록 지원"
장수 소상공인 성공 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소공인이 신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맛과 장인정신을 가진 백년가게 5개 사, 백년소공인 4개 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소공인이 대상이다. 업력, 경영 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 소상공인들이다.
신규로 지정된 백년가게는 △라복임플로체(군산) △성전사카센터(전주) △엄마손김치찌개(전주) △신덕식당(고창) △해용집(남원) 등 5개 사다. 백년소공인은 △동백민속고추장(순창) △동향식품(군산) △유한회사 신진조선소(군산) △맛자랑반찬집(전주) 등 4개 사다.
도내 백년가게는 86개 사, 백년소공인은 59개 사로 늘었다. 백년가게·소공인으로 지정된 소공인·중소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현판과 성장 스토리가 담긴 스토리 보드를 지원받게 된다. 판로, 시설 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안태용 청장은 "백년가게·소공인은 오랜 기간 소비자에게 인정 받는 소중한 기업"이라며 "전주 성전사카센타와 군산 동양식품의 업력은 49년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명맥이 백 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중기청은 올해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밀키트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백년가게의 맛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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