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JB지산학협력단장에 송치성(62) 전 한국기계연구원 산업단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JB지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전담 기관이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조직이다.
송 단장은 지역과 지방대학이 공동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지역대학 간 협력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 △지·산·학 연계 연구 개발 △인력양성 사업 정책·예산 담당 등 중책을 맡게 됐다.
송 신임 단장은 한국해양·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 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사업단장·미래전략본부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를 맡은 바 있다. 벤처기업을 창업해 경영했으며 대학교수로 학생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규택 원장은 "송치성 단장은 익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군산에서 고교를 졸업했다.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상황을 파악하고 있어 지역혁신 대학 지원체계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기업·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글로벌 지식과 경험을 쌓아 겸비한 만큼 최고경영자 능력을 갖춘 인재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구축의 적임자로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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