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격파 접목한 공연과 시범으로 감동·재미 선사
도내 비롯한 전국 축제·행사장 물론 해외서도 인기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태권도의 세계화와 대중화, 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은 품새와 격파 등을 접목한 태권극·뮤지컬 등 공연과 시범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면서 태권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은 전북을 비롯한 국내 각 지역축제와 행사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 등 해외 축제장에도 초청돼 태권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10월 3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 출정식에서 황산벌전투를 재현한다.
같은 달 5일에는 이석용부대에서 열리는 보훈처 공연에 초청받았으며, 6일에는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충북 진천군문화원에서 열리는 진천군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또 오는 10월 9일 남원에서 열리는 제31회 흥부제와 28일 무주웰빙태권도축제 개회식에도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보훈처 공연으로 품새와 격파 등을 접목한 태권극 ‘의병대장 이석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6월 일본 훗카이도 대표 축제인 ‘제32회 요사코이 소란마츠리 축제’에 외국팀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화려한 태권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홋카이도 오도리공원 거리 등 3곳에서 품새와 격파, 댄스 등을 접목한 태권극 ‘도깨비’를 선보여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정승훈 교수는 “태권도 공연과 시범은 각종 행사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확실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에 태권도 공연과 시범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행사에서 태권도 공연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재미와 감동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태권도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독특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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