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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전국 최고의 맛을’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 개막

15~16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서 국내 최대 규모 K-푸드축제
요리 경연·체험, 푸드 컨퍼런스, 미식 투어, 등 프로그램 펼쳐져
종합대상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 선보인 최진혁·김지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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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에서 경연 참가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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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에서 경연 참가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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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에서 경연 참가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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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에서 경연 참가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전국 최고의 맛’을 겨루며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 K-푸드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지난 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에서 열린 축제는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를 꿈꾸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식품 전문방송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공공기관과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과 영셰프들의 챌린지, 맛집 레시피 자랑, 미식 식당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 전시·판매 및 취업박람회까지 어우러져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 부가가치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된다.

15일 오후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

개막식에 이어 미식 레피시 경연대회가 시작되자 전국에서 모인 100개 팀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 온 식재료들이 저마다 눈길을 끌었고, 긴장감 속에 도마 위 재료를 손질하는 칼들이 현란하게 움직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온 재료를 다듬고 자르고 다지고 데치고 볶고 찌는 등 조리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60분간 진행된 경연에서 신선한 식재료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요리들 중 영예의 종합대상은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를 선보인 최진혁·김지현 팀이 차지해 상금 3000만 원과 메달,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 요리는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 맞게 익산 특산물인 고구마, 양파, 쌀가루로 만든 뇨끼로, 식단 관리 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열량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특히 대량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고려해 HMR로 개발이 용이하도록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닭다리 영양밥과 닭다리살 완자’를 만든 이흥구·차용남 팀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고, 식당전 부문 최우수상은 ‘다슬기 목이 생 촌닭백숙’을 만든 강촌다슬기 팀이, 영셰프 부문 최우수상은 ‘새콤시원한 초계 냉파스타’를 만든 김성종 학생이 수상하며 각각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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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에서 미식 레시피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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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현장에서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시식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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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5일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 현장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로 16년째 계속돼 온 NS 푸드페스타는 그동안 다양한 요리법 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NS 푸드페스타를 더욱 발전시켜 식품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 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시민, 일반 관람객 등 5000여명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하림 퍼스트키친을 견학하는 미식 투어에 경연 참가자와 현장 접수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드는 현장을 직관했으며, 미식 레시피 경연대회와 함께 영셰프 챌린지, 청춘셰프 가루쌀 라면 요리왕 대회, 가루쌀 홍보, 익산 로컬푸드마켓, 대물림 맛집 익산 맛슐랭, 익산 문화관광 홍보, 취업박람회 등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에는 푸드 컨퍼런스와 쿠킹 클래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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