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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반려견 전용 라면...'안심댕면' 대량 수출길 올라

바이오진흥원 창업기업 출신 영인바이오 '경사'
미국 수출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 출시까지 대박
"반려동물용, K-펫 푸드 우수성 널리 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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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댕면 제품 사진/사진 제공=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창업 초기부터 바이오진흥원에 입주해 신제품 개발부터 품질 관리, 판로 지원, 수출시장 개척 등 종합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한 영인바이오가 경사를 맞았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의 농생명 창업기업 출신인 (유)영인바이오(대표 최인정)가 지난 14일 미주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Narwhal Inc.와 5년간 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 규모의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영인바이오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용 라면, 종합 영양제, 콜라겐 등 펫 푸드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강아지 전용 라면 '안심댕면' 출시 2년 만에 수출을 성사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안심댕면'은 기존 라면과 다르게 정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보리와 통밀로 만든 건면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생각한 제품이다. 아미노산, 단백질이 풍부한 황태에 콜라겐, 유산균 등을 추가해 건강한 제품을 개발했다.

영인바이오는 이번 수출계약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 출시도 계약돼 있다. 오는 10월 안심댕면 5종(북어·닭고기·치즈·자장·불닭치즈), 컵라면, 안심댕차 3종 등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한다. 4분기에는 미국으로 안심댕면 100만 세트를 수출할 예정이다.

최인정 대표는 "그동안 제품 개발과 함께 꾸준히 수출 시장의 문을 두드린 노력의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수출바우처 사업과 바이오진흥원의 수출 지원을 통해 일본,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바이어의 수출 문의도 높은 상황이다. 국내 반려동물용 K-펫 푸드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영인바이오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수출 활성화를 도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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