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입주기업 트레시스, K-브랜드 선정
안전한 교통문화 '앞장'...안정·효율성 보장
전북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교통안전 전문 기업 ㈜트레시스가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아직 창업 초기에 해당하는 도내 돋움기업이지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레시스의 주력 제품인 'LED 일체형 신호등', '지주일체형 태양광 가로등'이 지난 2일 개최된 2023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서 K-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중 'LED 일체형 신호등'은 기존 3색 교통 신호등과 같은 신호를 표출할 수 있는 LED를 가로·세로 부착대에 매립한 제품으로 시인성이 강화된 신호등이다. 반영구적인 수명 주기와 강한 내구성이 특징으로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도 보증돼 있다.
'지주일체형 태양광 가로등' 역시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CIGS박막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가로등주 형태에 맞춰 라운드형으로 개발했다.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12배 이상 경량화를 통해 풍화중에 안전하며 반영구적인 태양광 모듈 수명 확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조경억 대표는 "모두에게 더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며 미래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고자 7건의 특허, 104건의 인증을 받았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자 R&D(연구개발)를 강화해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동 국가 등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브랜드 심사를 진행한 김태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류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LED 디지털 신호등'과 '지주일체형 태양광 가로등'은 전 세계 교통 안전을 위한 필수품이다"면서 "미주뿐만 아니라 한국전에 참전한 22개국 등에도 소개하며 전 세계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트레시스의 우수성 알리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앞서 2일 열린 2023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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