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상용엔진품관부 이우섭 씨 등 7명 합격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이 2023년 하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7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용엔진품질관리부 이우섭 씨가 용접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7명이 배관, 에너지관리, 제강, 가스, 위험물 등 6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이우섭 씨는 앞서 취득한 에너지와 배관 부문에 이어 용접 기능장을 추가함으로써 3관왕에 올랐으며, 상용파이롯트의장팀 오종묵 씨는 용접에 이어 배관 기능장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상용설비관리부 박승관 씨(에너지관리)와 상용엔진품질관리부 배철수 씨(제강), 상용엔진1부 유동진 씨(가스), 상용설비관리부 문보웅 씨와 버스차체도장부 노하경 씨(위험물) 등 5명은 생애 첫 기능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77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 시간을 자기계발로 활용하고,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로 강력한 동기부여를 한 것이 주효했다. 300여 명에 달하는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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