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명 현장 목소리 청취 및 명품 교육도시 조성 방안 논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유·초·중·고 교장단과 교육 백년대계를 논의하며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30일 지역 유치원과 초등·특수·중·고등학교 교장단 11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60개교, 특수학교 2개교, 중학교 26개교, 고등학교 18개교의 원·교장 110명과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모여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활동, 돌봄 지원, 학교 주변 불법 주차 해결 방안, 특수학교 일자리 연계 문제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도 함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직접 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교육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간접 교육도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정 시장은 “미래의 교육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장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교장단은 익산의 대표 기업인 ㈜하림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 학습 자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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