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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3無 축제'로 전국적 관심⋯방문객들도 엄지 척

무주군, 축제 평가 발표회⋯42만 명 집객, 150억 원 경제효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지난 3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렸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평가발표회는 지난 축제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평가발표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등 전문가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영상물을 시청한 뒤 평가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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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에서 황인홍 군수가 참석자들을 향해 ‘다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무주군의 다짐’을 밝히고 있다/사진=무주군 제공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조사 용역(9. 2.~10. / 신비탐사객 포함 축제 방문객 표본 560명 대상 / 설문, 축제 현장 모니터링 등)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축제 기간 개최됐던 행사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과 완성도등에 대한 의견,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방문객 평가와 발전방안 등이 공유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 경제효과는 약 150억 70000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지인(전북 > 서울/경기 > 대전 등)의 비율이 86%로 월등히 높았으며 유형은 가족·친구 단위(약 86%), 20~40대 방문객 비율(약 83%)이 높다.    

이들의 행사장 체류시간은 4~5시간(약 40%)이 가장 많았으며 행사장 만족도 는 빛의 향연(낙화놀이, 드론쇼) > 물벼락 페스티벌 > 야간 경관/프로그램 > 그리고 반디누리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비탐사 방문객(표본 15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분석에서는 주제 적합성 > 재참여/추천 > 교육/학습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선 요구 사항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교통 관련 > 음식/먹거리 종류 > 살거리·특산품 > 행사 관광 정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SNS, 유튜브 등) 분석(2023. 7. 10. ~ 9. 30.) 결과에서는 축제 정보와 초청 가수, 불꽃놀이(낙화놀이), 반딧불이 등이 주로 언급됐으며 약 82%가 ‘즐기다, 좋다, 안전, 가고 싶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를 발표한 김판영 교수(백석대학교)는 총평을 통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 평가(행사 만족 4.01점 / 프로그램 만족 4.01점 / 신비탐사 4.62점 - 5점 만점) △야간축제로의 자리매김 △3無(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일회용품) 축제 기획 의도가 적절했던 점 △더운 날씨를 고려한 편의/휴게시설 확대 운영 △복원된 물벼락 페스티벌 등 어린이 방문객 호응 유도 △먹거리(행사장 식당, 천원국수, 야간 먹거리)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가 적절했다는 결과를 공유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청정자연의 가치를 공유하고 힐링과 치유, 다양한 재미가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자 최고의 위상을 지닌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3無 축제의 정착과 자연을 연계한 축제 모티브의 확대, 세계적인 환경축제로의 도약 등 당면한 숙제를 풀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 선두에는 제가 서겠다”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의 계기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 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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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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