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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동 이야기 ‘나의 마을완산’ 사진책 발간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들 생활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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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을완산 사진제공=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시 완산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진책 <나의 마을완산>(전북문화관광재단)이 새로 나왔다.

이 책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있슈’ 사업에 참여하는 오늘의 완산팀이 내놓은 결과물이다.

오늘의 완산팀은 2016년 전주시 완산동의 주민이 됐으며 마을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 작가의 시선으로 완산동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주민 5명의 생활사를 구술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청년 작가의 시선으로 긴 세월 속에 만들어진 마을의 모습을 주민들의 구술로 재구성한 책이다.

책을 만들기 위해 김송이, 오태풍, 박선희, 김창하 청년작가가 참여했고 마을주민은 채현옥, 배화순, 서호만, 장명재, 기응옥 씨가 참여했다. 

오늘의 완산팀은 “한 개의 집이 여럿 모여 이뤄진 마을과 그 속에 타인의 시간을 들어보는 이야기를 담은 사진책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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