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대장정 마무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는 지난 12일 ‘마음 쉬는 토요일’ 체험행사를 끝으로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재청과 전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금산사가 주관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산사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금산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한지부채컬러링·미륵전 판화체험·미륵전 공포조립체험 등의 체험행사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내꽃나무심기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이야기 전달식의 문화체험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며 “사찰이 응당 해야 할 일을 정부 지원에 힘입어 다채롭게 펼치고 있는 만큼 천년고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