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와 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단장 황주호)이 여성축구 저변확대 구축을 위해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구클리닉은 도내 여학생과 여자 성인팀 선수단 등 약 25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 여자축구 1세대로, 여자축구의 역사를 함께한 한수원여자축구팀의 송주희 감독은 “여자어린이들과 여성동호인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설렘을 가지고 찾아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송주희 감독을 비롯해 이주섭·노재현 코치와 여민지·이세진·정영아·이시호·김상은·김혜영·이소담·현슬기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전북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미고, 아이들을 위한 기념품도 준비했다”며 “모두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여자축구팀은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위, 2023WK리그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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