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자문단 등과 함께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
아동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한 안전망 구축 노력
김제경찰서(서장 김영록)가 학교폭력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 등과 함께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대표적이다.
김제서는 학교폭력이 시대에 따라 그 양상이 변하고 대응 법률이나 절차 또한 달라져 실질적인 사례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맞춤형 강사를 선정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거나 김제여자고등학교 6명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단의 참여형 또래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눈높이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또 김제초·동초·검산초등학교 31명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매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학기부터 수능, 하계·동계 방학까지 청소년 유관단체와의 합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학기 전후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과 예방·홍보 교육, 하계·동계 방학 기간 비행 우려 위기청소년 집중 면담 관리 및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범죄 시스템 분석, 핫스팟(청소년 범죄 발생지) 기준 패트롤맘 야간 선도 순찰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학교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알리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소통 및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학교장과 교사 대상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폭력 절차 및 대응법 토론회에 이어 최근에는 청소년 마약 유통 관련 김제지역 59개교 학교장 및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안 발생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 인성인권부장이 참여하는 초·중·고별 단체 채팅방도 개설·운영 중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 참여제 34건, 선도 프로그램 45건 등 자체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재비행 방지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아동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인 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경제활동 지원, 교육지원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덕암학원·패트롤맘 등 유관단체 합동 스토킹 및 아동·노인 학대 범죄 OUT 캠페인 활동 전개, 지역 내 대학·기숙사·각종 행사장 대상 불법 카메라 및 불법 촬영 단속, 실종 아동 및 치매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록 서비스 시행 등이다.
김영록 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 만들기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