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 17일 소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축산냄새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당 용역을 맡은 전북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서일환 교수)과 완주군 농업축산과, 환경위생과,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현재의 모든 축산냄새 저감방안은 냄새 발생물질인 분뇨처리에만 집중돼 있다”며 “사료에 냄새 저감제를 첨가해 최대한 배출 전 냄새를 저감시키고 이후 발생 물질은 물리인 방법과 시설보강 등 병행하는 투트랙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축산악취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겠지만 현재 문제 및 원인 등을 진단하고, 축산농가의 냄새저감 노력과 주민 소통을 통해 축산냄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달 31일부터 바이오가스법 시행과 함께 2025년까지 바이오가스화 생산목표제 도입이 의무화 되면서 완주군도 지난달 ‘완주군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