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자체 운영 장난감도서관 ‘인기’
“자원 재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장남감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장난감 기부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안군은 자체 직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이 관내 어린이 가구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며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안군장난감도서관은 진안농협과 진안중앙초 사이에 있는 홍삼한방약초센터 2층 진안읍 진무로 1166에 소재한다.
330㎡가량의 규모인 이 도서관에는 723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대상자는 진안지역에 주소를 둔 만 12세 미만의 아동과 보호자다.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토요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일요일(공휴일)과 월요일이다. 직장인 양육자를 배려해 토요일 운영하고, 대신 월요일에 휴관한다.
올해 월평균 이용자 수는 590명이며, 일평균 30명가량이다.
군에 따르면 이용 아동들의 위생을 위해 장난감 세척 및 소독에 진력하며 아동과 학부모 안전을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에도 힘쓰고 있다.
해마다 변화하는 육아 정보에 발맞추기 위해 블록, 러닝홈, 점퍼루 같은 인기 품목과 대형 장난감 등을 구입하고 있으며, 유모차, 카시트 등 육아용품을 대여하기도 한다. 또, 일반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장난감도 기부 받아 활용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063 432 3400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지현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기여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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