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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립합창단 제150회 정기연주회 '쉬시오, 평화 속에 모든 영혼이여'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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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사진제공=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철)의 제150회 정기연주회가 '쉬시오, 평화 속에 모든 영혼이여'란 주제로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독일을 기반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김도성 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작곡가인 프란츠 슈베르트, 요하네스 브람스, 구스타프 말러 등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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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성 지휘자. 사진제공=전주시립합창단

이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들이 평화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특별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모든 영혼들의 안식을 구하는 내용을 담은 ‘영혼을 기리는 날의 기도’다. 

본래 독창과 피아노로 연주한 곡을 합창으로 노래하면서 객석에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다음 무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으로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노래 왈츠’를 연주한다.

이어서 구스타프 말러의 가곡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영국 작곡가 존 타베너의 ‘거룩한 이’를 들려준다.

이 곡의 가사는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 간결한 기도문으로 구성돼있다. 

첼로 독주와 합창단이 마치 연극처럼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로 무대가 연출되며 첼로 연주는 박건우 첼리스트가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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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첼리스트 사진제공=전주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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