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방문객 2배 늘고 매출액 250% 신장
임실군이 2023 치즈축제에 이어 지난 23일부터 개최한 임실산타축제도 성공리에 완료, 사계절 축제지역으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3일간 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임실산타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1만 28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산타축제의 6만 5000명보다 갑절을 뛰어 넘은 수치여서 해가 갈수록 방문객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임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비롯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 매출도 250%를 상회하면서 4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산타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인공눈을 이용한 ‘눈 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단체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특설무대와 분수광장에서는 관현악과 팝페라, 국악공연 및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도 사전에 공모한 10개 팀이 참여해 팀별 개성을 담은 분장과 기량으로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방문객들은 특히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과 함께 가족트리와 화덕피자 만들기, 군밤 굽기 등으로 성탄절을 즐겼다.
심민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산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교통과 먹거리 등에 아쉬운 점이 많아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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