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70명으로 증원 및 최신 시설 갖춰
익산시 금마면 소재 육군 제7557부대 직장어린이집인 ‘천마어린이집’이 신축 이전했다.
육군 제7557부대는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에 정원 27명 규모의 영아 전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특전부대로서 국가 비상 대기나 당직, 각종 훈련 등이 잦고 보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육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정원 증원 및 시설 신축을 결정했다.
금마면 천마 공동주택 단지 내 새롭게 문을 연 천마어린이집은 시설 면적 522㎡에 정원 70명 규모로 운영된다.
영아보육실 3개와 유아보육실 3개를 비롯해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교구실, 옥외 놀이터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이경진 천마어린이집 원장은 “훌륭한 영유아 맞춤 시설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대원들이 심리적·물리적으로 자녀들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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