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보훈 정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특수임무 유공자와 5·18 민주유공자 등을 보훈 대상에 포함하고 65세 이상 나이 요건을 폐지했다.
또 국가유공자 사망 시 유족에게 지급하던 사망위로금을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 지원하며 국가유공자 생신 축하금, 고엽제 전우회 환자 후송 차량 구입, 보훈단체 9개소 사업비 및 운영비,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4·19혁명 및 현충일 기념행사 참석 유공자 보상비 등 각종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유공자 위상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현충시설물 정비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 지리산 충혼탑 환경정비 사업과 월남전 참전자회 기념비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으로 이룩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는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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