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방문객 132% 증가…연간 2만 명 돌파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의 식품산업 투어인 ‘HCR(Harim Chicken Road)투어’가 연간 방문객 2만여 명을 기록하며 산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하림에 따르면 HCR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2년에는 8600여 명이, 이듬해인 2023년에는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1년 만에 방문객이 132% 증가했다.
올해 역시 이달에만 벌써 2100여 명이 투어를 예약한 상태로, 하림은 올해 3만 명 및 내년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이 HCR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는 입소문이 꼽힌다.
방문객들의 생생한 체험 후기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각 지역 학교와 기관·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난 18일에는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이 하림 본사를 방문해 정호석 대표이사의 리더십 특강 후 출정식을 가졌으며, 양동원 부행장과 우승구 광주전북지역 대표, 호남지역 영업점장, RM 등 약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HCR투어를 통해 도계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투어를 마친 양동원 부행장은 “공정 과정을 직접 보면서 하림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고, 식품에 대한 철학과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HCR투어 시즌2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투어 동선 변경, 포토존 추가 설치 등의 리뉴얼을 계획 중이며, 참여형 체험 공간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가해 방문객에게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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