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환자 진료 지원 및 혈액 부족 위기 해소 취지
원광보건고등학교(교장 윤태훈)가 24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을 방문해 기부금 100만 원과 헌혈증서 260여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인구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혈액 부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보건고 관계자는 “병원 환자 중에는 힘든 생활환경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도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배움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금과 헌혈증서를 전한 선행에 대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병원을 찾아 준 원광보건고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학업에 열중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줄 아는 건실한 청소년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밝은 일면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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