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총선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한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남원시장)가 "남원지역 A신문사가 의도적으로 조작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예비후보는 "A신문사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6.3%의 응답률과 전체 1만4794개 샘플 중 접촉 후 거절 및 중도이탈 건수가 7489건(50.4%)에 달하는 등 조작 의혹이 일고 있다"며 "특히 B후보 측에서 사전에 해당 여론조사 일시를 파악해 조직적으로 참여한 정황도 포착된 만큼 사전정보고의유출 정황도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앞두고 영향을 끼치기 위해 여론몰이용으로 이루어진 여론조사라는 의혹과 함께 공직선거법 108조 제11항 제1호에 대한 위반 의혹 등 사법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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