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군민과 소통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시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지난 25일 번암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19일 계북면을 시작으로 25일 번암면까지 7개 읍·면을 찾아 장수군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이번 대화에서 각 읍‧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19일 첫날인 계북면에서 △산촌마을 꽃나무 식재 및 가로수길 조성 △어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제안됐다.
장수읍에서는 △두산마을 행정구역 개편 요청 △신천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 등이 건의됐고 계남면에서는 △원장안 마을 지소골 입구 주차장 조성 △계남면 (구)게이트볼장 리모델링 사업 등이 제안됐다.
천천면에서는 △장항~용신마을 간 인도 설치 △광산마을 회관 뒷편 축대 보수 등을 건의했다.
장계면에서는 △원무농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관련 건의 등이 제안됐다.
마지막 날인 25일 산서면에서는 △721번 지방도 우회도로 조성 △트랙터용 양파 피복기 지원 등이 건의됐고, 번암면에서는 △어르신 식당시설 음식물 분쇄기 보급 △번암면 목욕시설 설치 등이 이야기됐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년 차에도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장수군민 모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제안과 의견들은 충분히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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